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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

셀프 벽지시공 황토벽지 사용 후기

창고였던 방 항상 습기차있어서 사용도 안했고 운동&창고로만 쓰였던 방이다.

방에 수년간 곰팡이가 많이 번식해서 완전 이번기회에 뜯어고치고

이 쪽방으로 침실을 삼자! 해서 곰팡이 안생기는 벽지를 알아보다가 황토벽지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.

벽지 하나씩 뜯고 정리해가는 상황

벽지에 곰팡이부분은 락스와 물을 희석해서 뿌려두고 벽지정리 방충망교체 등 여러가지 작업

붙박이장근처로는 벽지가 아예 깨끗해서 그냥 놔둠

황토벽지의 가장 큰 장점은 그냥 벽지에 발라도 되고 벽지를 떼고 발라도 된다는 점이다

일단 초벌 페인트질을 한번 했다( 물이랑 황토벽지랑 희석 )

하고 나니까 저렇게 벽지가 뜸 (이때 다 뜯고했어야했는데..라며 후회함)

초벌 후 두번째 바르고 건조시킬때

금방 바를줄 알았는데 바르다보니까 밤이 되었습니다.

바르다보면 공포영화 손자국처럼 저렇게 자국이 남음 (마르기전)

이런느낌으로 발린다

 

창문 틀 테이핑을 안해서 많이 묻고 까짐 (초보자의 한계)

 

마르고 난후 벽지 들뜸이 보인다.

 

다 마르고 난 후

 

일단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발렸다.

 

벽지 풀걱정 삐뚤어짐 이런 걱정없이 발라서 재미있게 한거같다.

 

가격대비 만족스러운데

한가지 단점이라면 이상한 황토냄새가 나서 자주 환기해주는중 (제품문제인지 무슨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)